[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성중학교가 13∼15일 2박3일 동안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국토순례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해 60여㎞를 도보로 걸으면서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한다.
학생 86명,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국토순례 단원들은 우리 국토를 걸으며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대구가 다시 한 번 부상될 것을 기원한다.
국토순례 단원들은 첫째 날인 13일은 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출발해 죽계구곡을 거쳐 금선정에 도착한 후 소백산 자락길을 걷는다.
14일은 경북 봉화군 서동리 거포에서 순례를 시작해 춘양목 군락단지를 거쳐 약수탕에 이르는 봉화 외씨 버선길을 탐방한다.
15일은 경북 영주시 좌석을 출발해 두레골을 거쳐 덕현에서 국토 순례의 일정을 마친다.
한편 계성중학교 국토순례는 올해 7회째로 학생들에게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는 것과 함께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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