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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이 ‘연봉킹’
[헤럴드생생뉴스] 금융위원회에 속한 공공기관이 올해 공공기관 연봉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거래소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으로 1억1453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작년과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을 비교한 268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 전체 평균인 5887만원의 배에 달한다.

마찬가지로 금융위원회 산하인 한국예탁결제원(9895만원), 코스콤(9403만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연봉 10위권 내에는 이밖에 한국수출입은행(4위ㆍ9364만원), 한국정책금융공사(8499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268개 공공기관 중 작년보다 연봉이 삭감된 기관은 126개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동결은 6개, 인상은 136개였다.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1.28%로 대체로 작년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금융위 소관 10개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3.52%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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