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국회 운영위원회가 7일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기 결정했다.
운영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전날 예결소위를 열고 국회사무처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여야 합의로 동결을 의결, 조만간 전체회의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결소위 소속인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은 “정치쇄신 차원에서 내년도 세비를 동결하는 것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도 “정치혁신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진행되는 상황이고, 여기에 호응하고자 내년도 세비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19대 국회 첫 해인 올해 국회의원의 세비는 18대 국회 전체 평균에 비해 20% 가량 인상돼 정치권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주장과 배치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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