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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내일 전경련 방문..대선주자 중 처음
[헤럴드 생생뉴스]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방문한다.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전경련을 방문하는 것은 안 후보가 처음이다.

여야의 유력 후보 3명 모두 재벌개혁을 골자로 한 경제민주화를 내세우고 있어 안 후보가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만나 재계의 반발을 정면 돌파할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KT사옥에서 회장단과 만나 1시간가량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는 안 후보 측이 전경련에 제안해 성사됐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경련 회장단과 만난 적이 없어 유력 주자 중 안 후보가 처음이다.

전경련 측에선 허창수 회장과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이, 안 후보 측에서는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 혁신경제포럼 대표인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참석한다.

안 후보는 자신의 경제민주화 정책에서 ‘선(先) 자율유도-후(後) 강력조치’라는원칙을 강조하며 재벌의 자발적인 개혁과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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