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추진돼 온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클러스터 사업 발전에 기여한 (주)지상중전기 우상열 대표이사 등 총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클러스터 참여기업들은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생산은 4.7배, 수출 3.5배, 고용은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막식행사에 이어 클러스터의 발전방향 모색과 사업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비즈니스포럼, 클러스터 우수기업 설명회 등이 개최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영호 전 산자부장관은 “한국 경제 성장정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성장패러다임으로 제조업 재조명,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 동반성장 등을 제시하고 클러스터가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제조업의 미래와 삼국간 강화되고 있는 공급 체인망의 효과적 구축을 위한 클러스터 차원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제 7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축사를 통해 산업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
우수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 설명회에서는 우수한 중소기업를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업과 언론의 만남의 장과 일본 및 중국 바이어와의 상담회가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클러스터 사업 재편작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테마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나라엠앤디(창원) ▷영동테크(창원) ▷한국델파이(대구성서) ▷피피아이(광주) ▷대우조선해양(부산녹산) ▷루셈(구미) ▷바이오넷(서울) ▷태정기공(충주) 등 8개 과제에 50억원이 지원된다.
윤상직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민소득 4만달러, 수출 2조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매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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