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전역의 복권 판매소는 한 방의 꿈을 향한 미국인들의 열망으로 들끓고 있다. 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 추첨을 앞두고다.
파워볼 복권은 지난 8주간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미국 시간 기준, 수요일과 토요일 밤에 추첨하는 파워볼 복권의 추첨일이 임박하며 미국 42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제도에서 판매되는 이 복권에 시민들의 구매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주 들어서만 분당 13만장이 팔려나가고 있고 현지에서는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1억 7500만분의 1로 매우 희박해 “복권 사러가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소리까지 나돌 정도다.
파워볼 복권은 1~59번까지의 숫자 5개와 1~35번까지 숫자 1개 등 6개 숫자를 모두 맞추면 당첨되는 로또식 복권으로 당첨금을 일시불로 찾아갈 경우 당첨금의 절반을 지급받을 수 있고, 30년 분할 지급방식을 택할 경우 명목상 당첨금의 100%를 1년씩 30년에 걸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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