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소비자들이 휴대전화를 바꾸는 가장 큰 이유로 최신 휴대폰을 갖고 싶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6개월간 휴대폰을 구입한 2만7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휴대폰 교체 이유로 39%가 ‘최신 휴대폰을 갖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29%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의 기능과 품질 불만 때문에 휴대폰을 교체했다고 답했따.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고장, 파손 때문이란 답은 24%였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이번 설문을 분석하면서 “휴대폰 교체 이유가 대부분 꼭 필요한 것이라기 보다, 통신사의 부추김에 따른 것”이라며 “소비자 보호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정착을 위해 통신사들이 자율적으로 과잉경쟁에서 벗어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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