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인수위는 결정하는 기관도 아니고 군림하는 기관도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 국세청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인수위는 당선인을 보좌해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새정부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업무를 조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인수위원장은 “더군다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조용하고 성실하게 운영해주길 희망한다”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