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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이사국 재선출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이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이사국으로 재선출돼 2014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중동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행사에 참석해 IRENA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보급과 국제적인 교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만나 우리가 수주한 UAE 원전이 차질 없이 건설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성주간은 산유국에서 열린 첫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전세계 에너지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조 차관은 우리나라 15개 청정에너지 기업이 참여한 세계미래에너지회의(WFES)의 개막식에 참석해 중동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우리기업들로만 구성된 ‘한국관’을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태양광 장비 선두주자인 주성엔지니어링, 풍력발전용 부품을 전시한 해성산전,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 접시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전시한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온 전시관람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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