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총리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이 선임됐다.,
박 당선인은 24일 오후 2시께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새정부를 이끌 총리후보자는 현 19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고 계신 김용준 위원장이다”며 “ 김 위원장은 헌재소장을 역임, 평생 법관으로 국가질서를 바로세웠고 확실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 이번 인수위원장을 맡아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작은 문제들을 교감하면서 인수위 합리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살아온 길을 보면 늘 약자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분께 희망주는 분이다. 나라의 법치와 원칙 바로세우고 무너진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불박근혜 초대총리는 먼곳이 아닌 ‘바로 옆에’신 해소, 사회약자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총리지명자가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에 있어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힘 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됐다. 앞으로 남은 일정을 잘 끝낼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이었다.
김 위원장은 “국회 동의를 얻는 절차는 남아있지만, 새로 출범하는 박 정부의 첫 국무총리 맡게되면 최선을 다해 행정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만 19세에 고시에 수석합격하고, 서울법대를 수석졸업했으며 2세 시절 소아마비를 앓았다.
홍석희 기자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