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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방’ 윤후효과,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 발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먹방계의 신동’으로 떠오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7)가 농심 짜파게티 모델 자리를 꿰찼다. 짜파게티 광고 사상 최연소 모델이다.

농심은 "윤후를 광고모델로 써달라는 네티즌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 윤민수 씨 부자와 김성주 씨 부자를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윤후를 비롯해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맛있게 먹었던 캠핑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 친근감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 이르면 3월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SNS 뿐만 아니라, 농심 홈페이지에도 윤후를 짜파게티 모델로 추천하는 고객의견이 폭주하고 있다”며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인 윤후와 민국이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아빠 어디가'를 통해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모습이 방송된 이후 농심은 이른바 윤후의 '먹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짜파게티 출고량은 방송 이후 이달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고, 너구리 출고량도 50% 가까이 늘며 '윤후 효과'를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심은 일부 대형마트와 도ㆍ소매점에서 짜파게티의 매진 사태를 맞으며, 주말과 휴일에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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