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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公 “사고예방하고 고용창출하고…”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사고예방과 고용창출’ 두마리 토끼를 잡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활약이 주목된다. 공사 본연의 임무를 하면서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고 있는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LPG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총 17만6412가구의 시설을 개선했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 우수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 결과 LPG 사고는 2011년 95건에서 지난해 85건으로 줄어들었다. 또 가스산업분야 신규 고용 창출(시설개선 인력 2818명)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정부의 예산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으로 시설개선 대상을 확대했다.

 
한진현(오른쪽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전대천(왼쪽 네번째)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에서 가스안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스안전공사]

안전사고가 많은 우기. 가스도 예외는 아니다. 2008~12년 6~8월 발생한 가스사고는 167건으로 전체(739건)의 22.6% 차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이달부터 굴착공사장과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또 유관기관ㆍ가스업계와 연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가스시설 긴급복구 지원협의회 구성ㆍ운영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31일 ‘제2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행사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고 가스안전관리 유공자 포상 및 선진 가스안전관리 실천을 다짐했다.㈜화성 장원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예스코 노중석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개인 97명과 4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가스 관련 신기술(제품) 전시 홍보관(5개 부스)을 운영하는 한편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명사초청 강연도 가졌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정부와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가스 산업인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공사도 예방중심의 선제적 가스안전관리 종합대책인 ‘국민행복 가스안전 마스터플랜’ 추진으로, 인명피해를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감축시켜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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