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지난 19일 열린 ‘차기 시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2013년 정기 시당대회’에서 함께 출마했던 박상은(64ㆍ인천 중ㆍ동ㆍ옹진) 국회의원이 돌연 사퇴를 선언하면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박 의원의 사퇴 이유는 차기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및 당원 동지들의 뜻을 잘 받들어 오는 2014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것을 다짐한다”며 “또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인천의 재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인천시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내주 중 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정식 확정된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오늘 시당 위원장 경선 후보를 사퇴한다”며 “시장선거에 출마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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