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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장 공사에...7월 임시국회 무산
[헤럴드생생뉴스7월 임시국회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상당수 법안들이 6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가 된 까닭이다. 또 본회의장 공사도 국회의원들의 여름방학에 한 몫 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예정했던 휴식, 그리고 해외 출장과 지역구 돌보기에 7~8월 두달을 보낼 수 있게 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를 열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미 처리할 안건은 처리했고, 또 7월 중순부터는 본회의장 공사가 시작돼 물리적으로도 어렵다”고 전했다.

민주당 역시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우선 예정된 국정원 사건, 그리고 공공의료 국정조사에 NLL 대화록 공개 관련 장외 투쟁 등 정치적 주도권을 잡기 위한 숙제가 급한 까닭이다. 민주당은 이날 부터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나섰다.

한편 야권 일각에서 요구 중인 NLL 관련 또 다른 국정조사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지금도 국정조사가 2개나 예정돼 있는데 국정조사만 하다가 볼일 다 볼거냐”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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