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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한강도 어깨운동으로 꾸준히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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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알면 막을 수 있다


40대 중반이 넘어서면 물건을 들거나 어깨를 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른바 ‘오십견’으로 전인구의 2~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어깨 주위 힘줄의 염증이나 손상, 어깨 주위 관절의 관절염, 심장수술 또는 유방절제술 후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깨 주변 뼈의 골절, 팔꿈치나 손목의 골절 후에도 오십견이 찾아옵니다.

오십견은 1~3년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기본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약물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과 관리입니다. 약한 강도의 어깨 운동을 천천히 꾸준히 하면서 오십견을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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