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최소 수익을 정부가 보장해주는 사업(MRG)으로 지난 10년 동안 정부가 민간에 지급한 금액이 2조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위 소속 김관영 의원(민주당)은 15일 낸 보도자료에서 수익형 민자 사업(BTO) 가운데 ‘최소 운영수입 보장금(MRG)’이 지원되고 있는 사업은 모두 18건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들 사업에 정부가 지급한 금액은 모두 2조6807억원으로 나타났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