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발생률이 50대 후반에서 가장 호발하는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40대 후반에서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수술 후 가슴 상실로 인한 정신적 충격, 액와부절제로 인한 림프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어 최근에는 다학제적 치료 접근법이 많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유방종양의 크기가 클 경우 바로 유방절제술을 시행하지 않고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시행하며, 특히 HER2 양성군 및 삼중음성군의 경우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률이 높으므로 항암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도움말:고대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서재홍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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