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하이서울브랜드가 지난 24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소비자와 동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국내 언론을 대표하는 종합지, 경제지, 방송국 3사(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와 피플인사이트가 주관한다.
주최 3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15일간 인터넷 회원 및 국내 16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소비자 직접 조사를 실시했다. 각 브랜드의 매출액, 시장점유율 등의 사전 기초 조사와 전문가 그룹 조사를 통해 1,309개 기업체, 128개 지자체, 공공기관 128개를 후보 브랜드로 선정했으며, 이후 2,518,550건의 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가렸다.
그 결과 16개 기업체(18개 브랜드)와 18개 지자체(21개 브랜드) 브랜드 등 총 39개 브랜드가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상패 및 상장을 비롯해 홍보기사 및 연합광고, 전광판광고, SRT(수서고속철도)영상광고, 엠블럼 사용 권한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가 더욱 국내외 소비자로부터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브랜드 홍보 전략을 토대로 다변화된 홍보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우수 홍보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한 하이서울브랜드기업과의 브랜드 홍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 우수 혁신 중소기업에게 서울시와 SBA가 공동으로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중소기업에게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현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은 총 713개사가 지정되어 있으며,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약 1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의 경우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외부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 창출 목적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하이서울브랜드기업 간 비즈니스가 가능한 플랫폼 활용 등 협업을 기반으로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규정으로 사전 준비가 이뤄진다는 점과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그룹 조사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하이서울브랜드가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우수한 브랜드 경쟁력 수준을 보유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 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