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안랩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연결재무제표기준)에서 매출액 416억5800만원, 영업이익 52억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 상승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11.4%에서 올해 12.5%로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11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
안랩은 “엔드포인트 플랫폼, 네트워크, 서비스 등 전체 사업 영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예산 집행 등으로 주요 IT수요가 발생하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랩은 최근 가상화 데스크톱 환경(VDI)에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악성코드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솔루션 ‘안랩 V3 for VDI’, 클라우드 보안 정책 관리와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안랩 CSPM 관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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