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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에코버블’ 디지털 캠페인, 동남아에서 인기
-밀레니얼 대상 ‘에코버블’만의 차별화된 기술력 재치있게 전달
-베트남에서 4주만에 1600만뷰 육박, 태국에서 5주만에 1000만뷰 기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코버블(EcoBubble)’ 디지털 캠페인 영상이 화제다.

국내 시장에서는 ‘버블워시’로 알려져 있는 ‘에코버블’은 물과 세제에 공기를 주입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고, 거품을 옷감 사이로 빠르게 침투시켜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삼성 세탁기만의 특허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영상)·메이크업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북극곰을 등장시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곰이 얼룩과 부스러기가 묻은 털옷을 벗어 삼성 세탁기로 직접 빨래를 하고 새하얀 북극곰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삼성전자 '에코버블' 디지털 캠페인 영상 캡처화면.[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레니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재와 컨셉을 정했다”며 “이 영상을 통해 북극의 찬물에서도 우수한 세탁력을 구현하는 에코버블 기술력을 직관적이고 재치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베트남에서는 8월 26일부터 4주만에 본편과 30초 편집본을 합해 약 1600만뷰를 기록했고, 태국에서는 8월 14일부터 5주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에코버블’ 디지털 캠페인 베트남버전.
삼성전자의 ‘에코버블’ 디지털 캠페인 태국버전.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코버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아 온 삼성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라며 “삼성전자만의 혁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캠페인 활동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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