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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50주년 맞은 한국화이자 “진정한 혁신은 환자의 삶 변화”
매출 7344억 전문의약품 1위 등극
오동욱 사장, 국내 파트너십 강조
한국화이자 50주년 테이프커팅

베트남 전쟁의 종전 조짐이 보이고 김수환 사제가 한국 첫 추기경이 되던, 인간 달 착륙의 해, 1969년 한국에 입성한 한국화이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한국내 매출 7344억원,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최고 실적 달성, 국내에서 비즈니스 하는 한국제약사·글로벌제약사 통틀어 전문의약품 분야 1위, 한국 임직원수 713명,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등 품목 수 91개, 치료영역 12개로 1위, 한국에서 20년간 기부한 액수 164억원 등 화이자는 어느덧 한국인의 이웃이 됐다.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당신이 나를 일으켜(You raise me up)/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한국화이자의 창립 50주년 축하연은 임직원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을 향해 한 목소리를 내는 합창 ‘You raise me up’ 선율로 절정을 이뤘다.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0년간 우리는 환자중심주의로 일해왔다”면서 “우리의 혁신은 신약개발에 그치는 것이라 아니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강성식 전무는 현재의 한국화이자를 있게 한 밑거름으로 화이자의 고도화된 R&D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꼽았다.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특히 강조됐다.

임직원들은 ‘You raise me up’ 합창을 하기전에 손수 제작한 애착인형, 색연필, 컬러링북, 에코백 등 다양한 물품이 담긴 사랑의 가방(Love Bag for Patients)을 따뜻한 격려의 글과 함께 우리나라 환우들에게 건넸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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