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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기업들, 너도나도 테슬라 ‘사이버트럭’ 패러디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전기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선보인 뒤 레고와 펩시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를 패러디하고 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레고는 트위터를 통해 “트럭의 진화. 방탄보장”이라는 글과 함께 레고 블럭으로 만든 네모난 트럭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사이버트럭의 단순한 외관을 풍자하는 동시에 사이버트럭 공개행사 당시 쇠공에 유리창이 박살난 해프닝을 비꼰 것이다.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이 차가 9mm 권총도 막아낼 수 있다며 묵직한 쇠공을 유리창에 던졌지만 박살이 났다.

펩시 역시 ‘사전행사일’(Demo day)라면서 펩시 캔을 향해 종이뭉치를 던지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패스트푸트 체인 데니스는 사이버트럭에 자사 로고를 입힌 사진을 게재하고 “사이버트럭을 공개한 날 우리의 다이너트럭을 공개한다(절레절레)”라는 글을 올렸다.

기업들뿐 아니라 두바이 경찰도 사이버트럭 경찰차 합성 사진을 올리며 사이버트럭 인기에 올라탔다.

사이버트럭은 2021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머스크는 현재 약 25만대의 사전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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