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의 트위터에 올라온 LG V60 씽큐 추정 이미지 [에반블래스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60 씽큐’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최근 후면에 4개 카메라와 4개 마이크를 내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V60 씽큐의 광고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이미지를 살펴보면 V60 씽큐는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하단에 3.5㎜ 헤드폰 잭이 달려있다. 또 전면 상단 중앙 카메라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는 V60 씽큐를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0’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직원과 고객의 안전 보호를 위해 행사 참가를 취소했다. 이날 공개될 예정이었던 V60 씽큐 언팩도 미뤄졌다.

LG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각 법인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당장 다음달 말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다만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 ‘투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에서는 V60 씽큐 대신 가격을 낮춘 5G 스마트폰인 ‘G9 씽큐’를 4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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