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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주지사는 쉬운 일 아냐”
연례행사서 주지사 다독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지사들 대상 연례행사를 열고 주지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주지사들에게 “주(州)를 이끄는 건 엄청나지만 때론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주지사 대상 연례 행사를 주재, “상당수 주가 기록을 세웠다”면서 그들의 리더십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여러분 모두를 잘 안다”며 “아주 엄청난 일을 했고, 주지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고 있고, 전엔 지금처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국, 멕시코·캐나다간 무역협상 등을 거론했다. 주지사들에겐 이들 협상으로부터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민주당 소속), 공화당 내 대선 경선에 나설 걸로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을 모두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다소 논쟁도 했지만, 90%의 시간은 잘 지낸다“고 말했다. 주지사들은 10일에도 또 다른 일정으로 백악관을 찾는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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