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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中 하루사이 105명 신종 코로나 사망…일일 최대치
중화권 누적 확진자 4만2365명, 사망자 1013명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한 중국인이 비닐 봉지를 둘러쓰고 상해 기차역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100명을 넘기면서 전체 사망자도 1000명을 넘어섰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국 31개성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2365명, 사망자는 1013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94명, 사망자는 105명이 늘어난 것이다.

하루 1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그 만큼 위중한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중국 이외의 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397명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나라별 확진자수는 ▷일본 162명 ▷싱가포르 45명 ▷태국 32명 ▷한국 27명 ▷말레이시아 18명 ▷호주 15명 ▷독일·베트남 각 14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영국 8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각 7명 ▷인도·필리핀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스페인 각 2명▷브라질·스웨덴·핀란드·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벨기에 각 1명 등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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