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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재택 6일까지 연장… IT업계 재택근무 장기화
SK텔레콤, 8일까지 재택
게임업계도 잇따라 연장
근무환경 개선 긍정적 효과
업무효율성 저하 등 악영향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네이버가 재택근무를 6일까지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IT업계 재택근무가 장기화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전사 재택근무를 당초 2일에서 오는 6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 기간 동안 자체 개발한 원격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를 통해 업무를 한다. 라인웍스는 메신저와 메일, 캘린더, 결제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NHN와 넥슨도 재택근무 기간을 6일까지 연장했다. 펄어비스와 넷마블도 재택 근무 연장을 검토중이다. 카카오는 현재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재택근무를 지난달 26일부터 시행 중이다.

SK텔레콤도 재택근무를 8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T타워에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로19 1차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건물 전체를 폐쇄하는 등 집중 방역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재택근무 기간에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Tool '팀즈(Teams)' ▶'T 전화 그룹 통화' 등을 통해 정상적인 근무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업무 차질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장기화될 경우, 업무의 집중도가 떨어질뿐 아니라 업무 환경이 기존 근무체계에 맞춰 구성된 만큼 업무의 신속성도 저하될 수 있다”면서 “재택근무 기간에도 집과 회사를 오가며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어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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