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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하루에만 코로나19 사망 50명 추가…총 194명 사망
일일 최대 증가폭
확진자도 하루새 743명 늘어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 있는 보건부 청사에서 방역요원이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환자가 하루 사이 49명 늘었다. 일일 사망자 증가폭으로는 최대다.

이란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정오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49명 늘어 총 1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란 내 일일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3일 11명에서 6일째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이란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세 번째다.

이란의 신규 코로나19확진자는 하루사이 743명이 늘어 총 6566명이 됐다. 이란의 코로나19 치사율은 3.0%로 세계평균(3.4%)과 비슷하다. 누진 완치자 수는 총 2131명으로, 중국을 제외하고 최다이다. 확진자 대비 완치율은 33%다.

한편, 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유럽국가들은 이란항공의 유럽노선 운항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스웨덴과 쿠웨이트 등이 최근 이란항공의 운항을 일시중단시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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