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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그룹 플레이디,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2018년 매출액 347억원·영업이익 70억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서 1270.7대 1 기록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그룹의 온라인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플레이디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온라인광고대행사다. 디지털 광고 전략 기획, 광고물 제작, 광고 운영 뿐만 아니라 미디어랩(방송광고 판매대행사) 영역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지난 2018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347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이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9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플레이디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24일~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코스닥 시장 일반 상장 사례 중 최고 경쟁률인 127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범위인 6800원~7700원을 초과한 85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8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일본 디지털광고시장 진출, 커머스사업 확대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상장 기념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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