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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로 철권을?” LGU+, 5G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무료 제공
월 이용료 없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 출시
5G 가입자라면 모두 이용 가능…사전예약 경품 이벤트도
“조만간 IPTV서도 클라우드 게임 이용할 수 있을 것”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자사의 모든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유플러스가 본격적으로 5G 클라우드 게임 고객 확대에 나서면서, 통신3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자사의 모든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과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등 총 200여 개의 인기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 고객들이 요금 부담없이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LG유플러스 5G 가입자라면 누구든 가입할 수 있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어서 재접속이 가능해 플레이 횟수에 제한은 없다.

기존 프리미엄 상품인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고객이 많을 시 우선 접속권한도 제공된다.

현재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5G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월 10만 5000원) 가입고객에게는 무료 제공된다.

베이직 상품 출시 기념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지포스나우 공식사이트를 통해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그램 최신형 노트북(1명)과 갤럭시 S20(5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LTE 사용자나 SK텔레콤, KT 이용자들도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지포스나우를 이용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지포스나우를 체험할 수 있는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해당 체험 혜택은 PC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셋톱박스에서도 지포스나우를 테스트 중이다. 조만간 IPTV 서비스인 U+tv에서도 클라우드 게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MS 클라우드 게임 ‘엑스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KT도 지난해 12월 대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유비투스와 협력해 자체 플랫폼을 만들고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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