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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플립 톰브라운, 美서 2차 판매 돌입…국내도 이번 주 판매 예정
Z플립 톰브라운, 지난 16일 美 공식 홈페이지에서 2차 판매 재개
삼성 “국내도 3월 말 2차 판매 예정”…이르면 이번 주 오픈 가능성
물량이 ‘리셀 대란’ 변수…美선 사실상 일반 판매
삼성전자 미국 공식 홈페이지 내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구매 화면.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미국에서 2차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도 이르면 이번 주에 추가 판매에 들어간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판매를 재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중국, 한국에서도 이달내 2차 판매가 예정돼 있다”며 “ 국내에서는 이르면 이번주에 추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지난달 21일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된 바 있다. 접속자가 과도하게 몰리며 ‘사실상 랜덤 판매’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2차 판매를 결정한 것은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판매 개시 이전부터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으며 리셀(재판매) 대란을 예고했다. 최근까지도 중고 제품이 35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2차 판매 역시 “한정 판매”라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한편 지난달 14일 출시된 갤럭시Z플립은 20여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달 27일 1차 판매 당시 9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2차 판매도 30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일본에서도 하루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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