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망서도 활용 가능한 이동형 테스트 서비스 구현

금융 보안 준수하며 실제 사용 화면 그대로 테스트 가능

올 상반기 모바일 관제 서비스 오픈 예정

모바일 관제 서비스 [SK C&C]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SK C&C가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솔루션 ‘엠티웍스(mTworks)’를 통해 기존 대비 설치 비용외 최대 60% 줄어든 ‘디지털 금융 특화 모바일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 특화 엠티웍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사 내부망에 전용 센터를 구축해야 하는 ‘프라이빗 서비스’ 외에 ‘이동형 테스트 서비스’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외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금융 내부망의 특성을 고려하고, 디지털 금융 웹·앱 개발이 프로젝트 조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동형 모바일 테스트 장비 세트만 설치하면 구동할 수 있는 이동형 테스트 서비스는 기존 프라이빗 서비스 대비 약 60%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설치 기간 역시 한 달 정도 적게 든다.

SK C&C 자체 보안 기술과 금융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보안 키패드 및 보안 화면 미러링 기술 덕분에 금융 보안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는 웹·앱을 그대로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SK C&C는 매번 쏟아지는 금융사의 다양한 웹·앱 이벤트 페이지 이미지 인식 및 테스트도 별도 제공한다. 수치 연산자를 통한 계좌이체·보험료 산정과 같은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SK C&C는 ‘금융 특화 모바일 관제 서비스’도 올해 상반기 내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금융권에서 생각지 못했던 웹·앱 서비스 자동 테스트와 관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적시에 서비스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소 제약 없이 테스트를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및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