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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M&A·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할 것”
25일 서울 강남서 정기주주총회 개최
보통주 1주당 710원 현금배당 결정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오토에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최고의 오토모티브 IT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선도하겠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혁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서비스화(서비타이제이션, Servitization)하는 모델로의 전환을 통한 수익성 강화 ▷스마트X 사업, 솔루션 비즈니스 등 신성장 전략 사업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 ▷급변하는 ICT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3가지 전략으로 꼽았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사업 분야를 시스템 통합(SI) 중심에서 서비스 모델로 전환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체질을 다졌다. 연구·개발(R&D)을 통해 공장 자율주행·커넥티드카·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홈 IoT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각종 지자체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역량을 쌓았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이스라엘의 차량 보안 전문업체인 '업스트림'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매출 1조 5718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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