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코로나19로 마라톤도 ‘비대면’…가민, 국내 최초 ‘가상 10K 마라톤 대회’ 연다
스마트워치 활용한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
1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가민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 신청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최초로 비대면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스마트 기기 전문 브랜드 가민은 국내 최초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10K 마라톤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는 국내 최초 비대면 가상 10K 마라톤 대회이다. 러닝 기능을 지원하는 가민 GPS 스마트워치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 안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가민 스마트워치를 착용 후 GPS 활성화 모드로 10K를 완주하면 된다.

대회 페이지에서 10K 운동 계획을 다운받아 완주 후 기록을 저장하면 시계가 자동으로 참가자의 러닝기록을 업로드 해 순위표에 반영해주는 방식이다. 현재 자신의 순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라톤 기간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마라톤 기록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받는다. 가민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민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인 가민 스포츠(Garmin Spor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2만원의 ‘레이스 패키지’ 종목과 참가비 없이 순수 레이스만 참여하는 ‘레이스 매니아’ 종목 중 원하는 종목에 참가하면 된다. 레이스 패키지 참가자에겐 포러너 945 메달, 배번, 가민 양말, 가민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1000개 한정 레이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남, 여 순위권 참가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올해 말 진행될 ‘가민 어워즈’ 초대권도 제공한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부장은 “가민 버츄얼런 포러너 레이스는 감염병 확산 방지로 러닝 대회들이 취소돼 아쉬움을 느꼈을 러너들을 위한 혁신적인 대회”라며 “각자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10K를 달리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지키는 동시에 같은 마라톤을 참가했다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