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는 지하실서 화 면해
美 뉴저지주 경찰 [연합] |
[헤럴드경제=뉴스24팀]미국 뉴저지주에서 연방판사 자택에 괴한이 침입, 총격을 가해 판사의 아들이 숨지고 남편이 중상을 입었다.
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뉴저지 연방지방법원 에스더 살라스 판사의 노스브런스윅 자택에 페덱스 배달원 차림으로 나타나 현관문 근처에서 판사의 아들과 남편을 향해 총을 쐈다.
이 사고로 20세인 살라스 판사의 아들은 사망했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살라스 판사는 당시 지하실에 있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스 판사는 라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저지지방법원에 임용된 여성 판사로 오바마 행정부 때 임명됐다.
도주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고, 사건을 일으킨 이유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보안관실(USMS), 뉴저지주 검경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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