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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22달러) 오른 40.8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6분 현재 배럴당 0.42%(0.18달러) 상승한 43.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긍정적 소식 사이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면역세포인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도 이날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도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40달러) 오른 1817.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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