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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문의 승부수! “갤럭시 5개 신제품 내놓는다"
노태문 사장,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 게재
"갤럭시 신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의 혁신 제공"
5가지 제품, 혁신·개방과 협력·운영 민첩성 원칙 바탕으로 개발
지난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20 언팩에 참석한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 언팩'에서 5가지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여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다음달 5일 공개될 갤럭시 신제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언팩에서 5가지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경험 혁신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노태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에서 노 사장은 "(코로나19로 열린)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8월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그 동안 치열하게 고민해온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월 열린 갤럭시S20 언팩에 참석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고민의 '결과물'이 5가지 갤럭시 신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노트20·갤럭시폴드2·갤럭시탭S7·갤럭시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신형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인다.

노 사장은 5가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의미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 등 3가지 원칙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들의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지역 사회·파트너·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신속히 변모할 수 있도록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 개인화되고 안전한 모바일이 선택받을 것"이라며 "삼성은 영상통화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해 왔다. 폴더블폰과 5세대(G) 스마트폰 등 혁신 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포티파이 등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엑스박스(Xbox)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 사장은 "궁극적으로 모든 갤럭시 경험의 중심엔 고객이 있다"며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지속 확장해 고객들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5일 열리는 갤럭시언팩은 사실상 노 사장이 진두지휘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갤럭시 언팩은 8월 5일 오후 11시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올해 1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사령탑에 오른 그는 지난 2월 열린 갤럭시S20 언팩 당시 첫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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