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AP]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선수들이 앞장서 만든 사회변화 기금에 유명 기어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카멜로 앤서니(포틀랜드),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드웨인 웨이드(은퇴)가 만든 기금에 골드만삭스와 비욘드미트, 리폼얼라이언스 등이 기부금을 낼 예정이다.
이들은 사법 개혁, 시민 참여 증진을 통해 흑인 사회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초기 기부자로는 골드만삭스와 비욘드미트, 리폼얼라이언스가 참여하기로 했다.
웨이드는 "장기적 변화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과 자원을 분배해 포용과 성공의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들은 NBA 전현직 스타 3명은 '설립자 협의회'를 통해 자금 우선수의와 수혜자 선정을 할 예정이다.
사회개혁 기금은 "교육과 고용, 임금, 주거에 대한 투자로 흑인의 리더십을 확대하고 흑인의 경제적 형평성을 구축해 흑인 공동체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유명 운동선수와 기업들이 흑인 공동체를 돕기 위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애플과 구글, 유튜브 등이 1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최근 넷플릭스도 특별기금을 조성해 흑인 공동체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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