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마련된 '워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에서 10일 보호복을 착용한 자원봉사자가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9천명에 달해 또다시 일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연합] |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일 18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지난해 12월31일 이후 7개월여만이다.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올해 1월30일을 기준으로는 약 반년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800만97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8만8596명이고 완치자는 1132만5803명이다. 나머지 599만5364명은 투병 중이다.
국가별로는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미국이 가장 많다. 각각 476만4318명과 15만7898명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각각 270만8876명과 9만3616명이다.
미국과 브라질이 속한 미주대륙 확진자는 978만1582명으로 세계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망자 역시 36만6662명으로 세계 사망자의 절반을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79만1377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