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결합+제휴카드 할인 더할 시 4000원에 인터넷·IPTV 사용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비대면 시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은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3일 '더슬림 요금제'를 출시했다.
더슬림요금제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가입한 고객에게 가입 혜택으로 사은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많은 고객들이 IPTV를 가입할 때 요금제와 사은품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로를 느낀다는 점에서 착안해 선보였다. 사은품 대신 매월 청구되는 통신 요금을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해 준다면, 요금제 및 가격 비교의 피로도는 물론 매달 내는 요금 부담까지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예컨대 기가인터넷과 B tv Lite 상품이 결합된 더슬림요금제 상품에 가입할 경우, 고객은 3년간 매월 1만3200원을 할인받아 총 47만52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이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까지 적용받으면, 월 4000원 대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더슬림 요금제는 온라인을 통해 시간 제약 없이 언제나 편리하게 상품을 조회하고 바로 가입 및 설치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후 12시 이전에 가입을 신청하면 가입 당일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화 상담을 통해 가입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은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106번에 전화신청을 통해서도 더슬림 요금제를 가입 할 수 있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밸류디자인트라이브장은 "지난 7월 8일 이후 최근까지 더슬림 요금제 선택 고객은 직접채널 신규가입자의 3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슬림 요금제 뿐 아니라 가구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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