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한 무료상품 등으로 기회 확대
[네이버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웍스모바일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 10만 곳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무료 가입 고객사를 합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지 5년 만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웍스모바일의 글로벌 월 평균 가입 고객사 수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약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한시적 라이트(Lite) 무상 지원 캠페인, 업무용 메신저 위주의 무료 런칭 등 다양한 무료 상품을 제공해 웍스모바일 이용 기회를 확대한 결과다.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들의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부각된 협업 툴의 중요성과 기존 고객사들이 그룹사와 협력사로 확산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웍스모바일은 지난 상반기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MOU)를 맺은 GS칼텍스, 아모레퍼시픽과 본사와 지점·판매점 간의 협업 지원 도구로 검토 되고 있다. 지점 간 커뮤니케이션 용도로서 이미 일본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일본 내에서도 상위 10개 보험사 중 도쿄해상화재보험을 포함한 4개 회사가 웍스모바일을 도입했다. 보안 기준이 높은 미즈호 은행, 노무라 증권 등 민감한 금융, 보험업계도 웍스모바일을 선택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력과 5년 간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10만 고객사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협업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