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6857억원, 영업익 817억원
-해외 매출 비중 분기 최대 기록
-해외 매출 비중 분기 최대 기록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넷마블은 올해 2분기(연결기준) 매출액 6857억원, 영업이익이 8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1% 증가했다.
매출은 2017년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고, 영업익도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분기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에 내놓은 게임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1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 등이 북미·일본 등 지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낸 것이 요인으로 꼽혔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세븐나이츠2', 'BTS 유니버스 스토리',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자체 및 인지도 높은 지적재산(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을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