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열린 뉴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과 미션,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현재 20% 수준인 대외매출 비중을 5년 내 3배로 끌어올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4일 용산 트윈시티 본사에서 ‘톱티어(Top Tier) 디지털 서비스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선포식은 1200여명의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인혁〈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오는 2025년 디지털 신사업을 포함한 대외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디지털 신사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마케팅 ▷AI팩토리 ▷디지털 치료제 ▷스마트시티 ▷데이터 기반 구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을 제시했다.

또 경쟁력 있는 솔루션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역량 강화, CJ ONE 기반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등 기존 IT서비스 사업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술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다.

차 대표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미션과 비전을 정립했다”며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도 다각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고객 혁신을 선도해 나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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