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코딩교육, IT전문가 멘토링까지
-SW창의캠프 수료 학생 누적 2000명
CJ SW창의캠프 봉사단이 CJ올리브네트웍스 용산 본사에 위치한 OneStudio에서 김화여중(강원도 철원 소재)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강원도 여중생 100명에게 언택트 방식으로 15주간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에서 추진 중인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해 'SW창의캠프'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공학 분야에 소외된 학생들에게 ICT 교육을 지원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김화여중, 홍천여중, 해랑중, 양양중 등 강원도 내 중학교 4곳의 여중생 100여명 대상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의 첫 4주는 특강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학습 주제를 배우고 팀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8주 동안 레고를 이용해 최신 ICT 기술 이해 및 코딩 교육이 이뤄진다. 오는 12월에는 3주 동안 결과물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막을 내린다.
CJ SW창의캠프 봉사단이 CJ올리브네트웍스 용산 본사에 위치한 OneStudio에서 김화여중(강원도 철원 소재)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임직원과 이공계 대학생 중심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디지털 멘토링 교육도 신설했다. 전문 교육 업체와의 협업해 언택트 환경에 특화된 온라인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올해 새롭게 기획된 언택트 SW창의캠프를 통해 지역 간 IT 교육 격차가 줄어들고, 강원도 지역 여중생들에게 흥미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CJ SW창의캠프는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SW코딩 경험을 제공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이다. 현재까지 2000여명이 수료를 마쳤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