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신세계아이앤씨가 구글 ‘네스트 오디오’의 국내 단독 총판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스트 오디오’는 이날부터 SSG닷컴, 인터파크,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12만9900원에 판매된다.

‘네스트 오디오’는 지난 9월 30일(미국 현지 시간) 구글의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 행사 ‘런치 나이트 인 (Launch Night In)’에서 최초 공개된 신제품이다. 19mm 트위터와 75mm 미드 우퍼를 내장해 기존 ‘구글 홈’ 대비 음량이 75% 향상됐다.

미디어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주변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소리를 튜닝할 수 있고, 기기 두 대를 연결해 스테레오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수백 여 개의 스마트 기기와 호환 가능하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네스트 오디오’는 더욱 빠른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과 함께 고품질의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오디오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스피커”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네스트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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