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 C&C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성과를 비롯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등이 깊이 있게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DBL(Double Bottom Line)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SK㈜ C&C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경영 환경 지원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체계를 수립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했다.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SHE(안전, 보건, 환경)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앱 ‘행가래(幸加來)’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도 나섰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 관계자가 중요시하는 사회 문제 및 고객의 ESG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사회 전체 행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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