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마이카 화면 예시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차량 번호만으로 실시간 중고 거래 가격, 자동차 정기검사 시기, 무상보증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가 나왔다.

네이버는 차량 소유자들의 편리한 자동차 생활을 위한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네이버 MY CAR(마이카)’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마이카’는 차량 기반 개인화 관리 서비스로, 자동차에 대해 해박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간단히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실시간 중고가시세조회 ▷정기검사 시기 안내 ▷잔여 보증기간 안내 ▷리콜 정보 안내 ▷자동차세 납부 ▷자동차보험 만기일 안내 ▷소모품(타이어, 엔진오일) 추천 등 차량 관리에 있어 놓치기 쉬운 정보나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서비스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카 화면 예시 [네이버 제공]

무상 보증기간이나 정기검사일 등도 각 시기에 맞춰 알려준다. 또한 국토교통부와의 제휴를 통해 소유 차량의 리콜정보 및 주행예상거리도 ‘네이버 마이카’에 자동으로 연동된다. 중고차거래사 별 실시간 차량시세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제원과 옵션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네이버쇼핑에서 소유 차량 규격에 맞는 소모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카 화면 예시 [네이버 제공]

‘네이버 마이카’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마이카’를 검색하거나, 네이버 모바일에서 좌측 상단의 삼선(三) 메뉴의 전체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의 네이버페이 화면 내 페이서비스-편의기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카 개발을 주도한 이태호 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마이카’는 평범한 오너 드라이버들의 차량 관리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에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스펙 정보와 시승기 등 ‘자동차’ 위주의 정보 제공 서비스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로서의 자동차(Mobility as a Service)’ 측면에서 차량 소유자들의 실질적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