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플라자 직원이 KT 매장을 소개하는 모습. [KT제공] |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KT가 통신 서비스 전 부문에서 나머지 2개 이동통신사를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발표된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석권하며 135년 통신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KT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이동통신, IPTV,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전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지난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품질 만족도 종합지표다.
KT는 올해 조사에서 ▷5G 세계최초 상용화 ▷인터넷 900만 ▷올레 tv 850만을 달성한 것을 인정받아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동 통신 부문에선 KT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SK텔레콤, LG유플러스 순으로 2, 3위에 올랐다. 인터넷 부문에선 KT의 뒤를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순으로 이었다. IPTV 부문에선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순이었다.
이로써 KT는 올 해 발표된 주요 고객만족도 종합조사(NCSI, KS-SQI, KCSI, KS-QEI)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앞서 KT는 지난 15일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T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총 16번 1위에 오르며 기가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한 것이 한국품질만족지수 통신 전 부문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삶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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