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이 종합물류기업 티피엠로지스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티피엠로지스는 2010년 설립 이후 전국 10여개 지점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수출화물 집하, 내륙운송, 컨테이너 적출입, 수입화물 보관, 배송 업무 등 항공/항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수출입관련 물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해운/항공 수출입 물류부터 내륙 운송을 통한 기업 간 물류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최적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연매출 약 650억원, 고객수 약 700개 규모의 ‘국내 1위 디지털 통합 물류 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로지스팟은 기업에게 다양한 화물 운송방법을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운송 플랫폼과 최적화된 화물 운송 방안을 제공하면서 현재 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디지털 통합 운송 서비스기업이다.
2015년 운송회사인 국제로지스 인수를 시작으로, 2019년 성현티엘에스와 국내 최대 B2B 퀵서비스 기업 신한국로지스텍을 인수하면서 사업 역량 강화와 동시에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재용 로지스팟의 대표는 “디지털화가 더딘 국내 물류 시장에서 각 사업영역과 주체별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면서 국내 물류 시장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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