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과 연동해 24시간 보상신청…모바일로 FAX 처리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이는 ARS를 통해 먼저, 고객이 자주 물어보거나 미리 확인해야 할 가입상품 정보 또는 보상 진행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휴대폰 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상한도나 지급될 보험금 등을 안내한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상담시간이 아니라도 언제나 보상신청도 가능해진다.
또 ‘모바일 FAX’ 시스템을 도입한다. 보상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FAX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다. LG전자와 삼성전자 수리비 정보를 연동해 쉽고 빠른 보상 처리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분실·파손 고객전담 상담센터는 ▷휴대폰 분실 시 이용정지 ▷분실 휴대폰을 되찾는 방법 안내 ▷보험 보상·임대폰 비대면 신청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가령, 택시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경우 결제한 카드 정보를 확인해 택시기사 연락처를 알 수 있는 방법 등을 전달한다. 잃어버린 휴대폰을 되찾은 비율이 2년 전 약 30%에서 현재 약 60%로 상승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세심하게 분석해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휴대폰 이용 시 겪는 가장 큰 고충이 분실·파손인데 고객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