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파트너 ‘씨이랩’과 협업
SK㈜ C&C 구성원이 ‘아큐튜닝’을 설명하는 모습. [SK㈜ C&C 제공] |
SK㈜ C&C가 국내 강소IT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AI(인공지능) 디지털 서비스에 필수인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C&C는 빅데이터 튜닝 전문 플랫폼 ‘아큐튜닝(Accu.Tuning)’을 글로벌 AI 선두 기업 엔비디아의 국내 파트너 ‘씨이랩’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빅데이터 튜닝은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고객 맞춤형 AI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씨이랩은 SK㈜C&C ‘아큐튜닝’을 활용해 ▷별도 학습 없는 빅데이터 전처리 ▷영상 속 자연어 자동 분류 ▷자동 데이터 탐색·분석 ▷최적의 분류 예측모델 자동 생성 등을 제공한다.
2010년에 설립된 씨이랩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 시스템을 공급하고, 데이터 유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SK㈜ C&C는 씨이랩을 시작으로 각 산업 디지털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국내 강소IT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빅데이터 튜닝 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경 SK㈜ C&C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튜닝은 어느 플랫폼에도 완벽하게 호환 작동된다”며 “국내 강소 빅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보유한 플랫폼 및 솔루션 수준을 높이고 언제나 고객 상황에 맞는 최신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